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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환영회 간증문

by #*h*# 2022. 6. 18.

22-6구역 김고남성도입니다. 3월에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저희 가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몇 군데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정해 등록하기도 전에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주일예배를 드리러 땡땡 교회로 발걸음 하는 횟수가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4월에 등록하였고 6주간의 새 가족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배 전에 1시간이 넘는 교육이라 다소 부담되었지만 교육이 시작되고 보니 찬양과 말씀이 있는 그 시간이 소중했고 주중에는 기다려지기까지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줄곧 해왔지만 새로운 곳이라 낯설기만 한 저희에게 찾아와 주셔서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는 담당부목사님,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해 부모님 집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복음을 전해주신 전도사님,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구역 담당 권사님들 모든 분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2022년 올해는 사랑하는 두 딸과 함께 예배하는 것에 더 힘쓰자고 하였습니다.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시간이 늘 있지 않을 것이기에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녀들과 예배하러 성전에 오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고 기쁨과 감사가 서로 안에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예배하면 할수록 회복되어 간다며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낯선 거제에 와서 어려운 부분도 많을 텐데 교회를 통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고백하는 아내의 모습에 내심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두 자녀에게는 예전보다 많은 예배가 당장은 조금 힘들 수도 있으나 담임목사님께서 늘 선포하시는 예배에 성공하고 믿음에 성공해서 인생에 성공하자라는 말씀에 따라 먼저 예배에 성공하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예배자라는 주제로 열렸던 부흥회는 다시 예배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예배의 자리가 있었지만 몇 번이나 하나님이 받으셨을까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어떤 교회 사역보다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함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땡땡 교회를 통해 훈련받고 올바른 예배자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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